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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병만족 대표로 나선 김병만과 오종혁은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코코넛 숲으로 향했다. 두 사람은 모기의 습격에 대비해 무장하고 코코넛 채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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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병만족은 코코넛을 들고 돌아온 오종혁의 모습을 보고 경악했다. 모기에 습격당한 온몸은 퉁퉁 부었고, 얼굴은 눈을 뜨기 힘들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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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지 못했던 이성열은 자책하며 오종혁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인터뷰에서 "내가 갔으면 형이 그렇게 안 됐을 텐데 퉁퉁 부어있는 얼굴을 보니까 미안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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