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32)의 합류를 기다리는 PSV에인트호벤이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개막전 승리를 챙겼다.
에인트호벤은 4일(한국시각) 네덜란드 헤이그의 교세라 스타디온에서 벌어진 AOD 덴 하그와의 2013~2014시즌 리그 1라운드에서 3대2 신승을 거뒀다.
이날 4-3-3 포메이션을 가동한 에인트호벤의 필립 코쿠 감독은 위르겐 로카디아를 비롯해 멤피스 데파이와 자카리아 바칼리를 스리톱으로 뒀다. 코쿠 감독은 아담 마허, 스테인 스하르스, 게오르기노 바이날둠으로 중원을 채웠다. 포백 수비라인은 제트로 윌렘스-카림 레키크-제프리 브루마-산티아고 아리아스로 구성됐다. 골키퍼 장갑은 제로엔 조에트가 꼈다.
선제골은 에인트호벤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바이날둠이 골문을 열었다. 스하르스의 침투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에인트호벤은 상대 자책골로 쉽게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27분 에인트호벤 수비수가 전방으로 띄운 롱 크로스를 걷어내려던 덴 하그의 미드필더 대니 홀라의 헤딩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들어갔다.
세 번째 골은 윌렘스의 개인기가 돋보였다. 전반 33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윌렘스는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진을 뚫고 골네트를 갈랐다.
에인트호벤은 전반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다. 자책골을 기록한 덴 하그의 홀라에게 추격골을 허용했다.
팽팽함이 이어진 후반, 에인트호벤은 경기 종료 직전 두 번째 골을 내줬다. 그러나 덴 하그가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에인트호벤이 첫 단추를 잘 뀄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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