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스캔들'의 하은중(김재원)과 우아미(조윤희)가 한집 살림을 시작하면서 러브라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3일 방송된 '스캔들'에선 하명근(조재현)이 우아미를 딸을 삼겠다고 선언, 하은중의 방에 머무르게 했다.
하은중은 우아미에게 자신의 방을 내주며 "그냥 살아 가는 겁니다. 피할 수 없는 건 그냥 견디는 것 밖에없습니다. 피할 수 없을 땐 그냥 사는 겁니다. 별수 없이그냥 살아 가는 겁니다"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이어 "자살한 사람들, 나보다 약하니까 죽는다고 생각 안 해. 나보다 힘드니까, 아프니까, 나만 보이니까. 우아미씨 당신마저 사라지면 당신 남편 영원히 뇌물 먹고 자살한 사람 돼. 그러니까 살아. 아닌 거 밝혀 주고 그러니까 살아"라면서 우아미의 마음을 다독였다. 하은중의 이야기에 우아미는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다.
또 이날 방송에선 윤화영(신은경)이 사설 탐정을 통해 아들을 찾았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장은중(기태영)은 자신이 화영의 친아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불안감에 휩싸이는 내용이 그려졌다.
이날 '스캔들' 11회는 1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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