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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지난달 31일부터 15일까지 16연전의 일정을 치르고 있다. 선발투수들의 체력 관리를 통해 페넌트레이스 막판에 쏟아부을 힘을 비축하겠다는 것이 매팅리 감독의 생각이다. 이에 따라 잭 그레인키가 6일 경기에 나섰고, 클레이튼 커쇼가 7일, 리키 놀라스코가 8일 각각 선발등판한다. 모두 정상 로테이션에서 하루씩 밀린 일정이다. 이를 맞추기 위해 매팅리 감독은 지난 5일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신인 스테펜 파이프를 마이너리그에서 불러올려 선발로 내세웠다. 국내 감독들이 사용하는 '한시적인' 6선발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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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류현진은 4일 휴식후 등판한 10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22를 기록했다. 그러나 5일 휴식후 나선 6경기에서는 단 한 경기도 지지 않고 5승에 평균자책점 2.33으로 눈부신 호투를 펼쳤다. 이번 세인트루이스전도 기대가 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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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과 맞설 상대 선발투수는 36세의 베테랑 오른손 투수 제이크 웨스트브룩이다. 올시즌 7승6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한 메이저리그 13년차 투수다. 올시즌에는 류현진 못지 않게 홈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홈에서 5승에 평균자책점 1.2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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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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