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경륜선수 여름철 보양식 무엇을 먹나?

by
Advertisement
몸이 재산인 경륜 선수에게 여름철 보양식은 빼놓을 수 없다. 때 이른 더위로 지친 선수들은 보양식을 찾아 먹느라 분주하다. 유난히도 장마와 폭염이 긴 올 여름 경륜 선수들은 어떤 보양식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을까?

Advertisement
경륜 선수들은 경주를 치른 뒤 충분한 휴식과 영양분을 섭취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잠을 많이 자고 잘 먹어야 여름철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경륜 선수들은 3대 베스트 보양식으로 보신탕, 삼계탕, 장어를 꼽고 있다.

Advertisement
그 중에 대다수 경륜 선수들은 보신탕을 최고로 꼽았다. 그 다음을 잇고 있는 보양식은 삼계탕이다.

데뷔 1년 6개월만에 특선급 특별승급하며 자리 매김 중인 황무현(18기, 특선)은 아내가 해준 전복낙지삼계탕을 즐겨 먹는다. 20년간 특선급을 지키고 있는 원년 멤버인 장보규(1기, 특선)도 아내가 해주는 한방삼계탕을 꼽고 있다.

Advertisement
그 다음을 잇고 있는 보양식은 장어다. 최근 우수급에서 5연승을 통해 펄펄 날고 있는 유성철(18기, 우수)은 장어를 즐겨 먹는다. 어머니가 장어집을 운영해서인지 원 없이 먹고 있다. 2005년 올스타전과 2008년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던 경륜 레전드 홍석한(8기, 슈퍼특선)도 장어즙을 통해 38세의 노익장에 불구하고 최고봉인 슈퍼특선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어는 철분, 칼슘, 인 등 영양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허약 체질인 사람에게 좋은 음식으로 통한다.

이외 경륜 선수들은 홍삼을 즐겨 먹는다. 홍삼은 원기 회복에 좋은 사포닌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절편-파우치-농축액 등 여러 형태로 간편하게 갖고 다닐 수 있어 경륜 선수들에게 보양식 '스테디셀러'다.

Advertisement
18기 훈련원 1위인 박용범(18기, 특선)은 쇠고기 마니아다. 그는 "자전거를 타는 선수에게 쇠고기가 좋다고 얘기를 들었다. 1년 내내 밥상에서 쇠고기가 빠지지 않고 있다. 쇠고기 만한 보양식은 없다"며 예찬했다. 최근 부산결승 우승한 19기 간판스타인 천호신(19기, 특선)은 전복-낙지-문어를 먹고 있다. 그는 "어머니께서 새벽 마산어시장에서 신선한 전복-낙지-문어를 구해 주신다. 예전보다 체력이 좋아져 하루에 인터벌 2~3개면 지쳤는데 이후 5~6개를 하고도 힘이 남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네티즌배 선정 이사장배와 부산창립 10주년 특별경륜에서 우승하며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김동관(13기, 특선)은 "밥이 보약이다. 따로 보양식을 챙기지 않아도 된다. 아내가 요리를 잘해 매일 진수성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