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한화를 꺾고 선두자리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장외홈런 3방 포함, 16안타를 치며 10득점 한 타선의 활약과 선발로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째를 따낸 배영수의 활약을 앞세워 10대3으로 승리했다.
경기초반부터 삼성의 페이스였다. 삼성은 2회 이승엽의 선제 솔로포와 박석민의 2루타로 2점을 선취했다. 흔들린 한화 선발 김혁민은 3회 채태인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는 등 4점을 더 내줬다. 삼성 타선은 4회에도 김혁민을 몰아붙이며 강판시켰고, 한화는 윤근영, 이태양 등을 투입하며 불을 끄려 했지만 불붙은 삼성 타선을 막을 수는 없었다.
최형우는 5회 시즌 22호 투런포를 때려냈다. 이 부문 선두였던 넥센 박병호와 동률을 기록하게 됐다.
배영수는 6⅔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시즌 10번째 승리를 챙겼다. 두산 니퍼트와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오르게 됐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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