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재민이 비보이를 하기 위해 서울대에 입학했다고 고백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풀하우스'에서는 '공부 못하는 자녀, 유전 탓일까'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민은 "고3 때까지 성적이 늘 중하위권이었다. 그때 아버지가 항상 '다른 건 몰라도 넌 머리는 엄마를 닮았을 거다'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부모님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면 비보이를 하게 해주겠다고 하셔서 목표를 정하고 운이 좋게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입학했다"며 "그때부터 서로 자기 닮았다고 하시더라. 얘기가 달라졌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예체능으로 들어간 거고 수학 같은 공부를 잘해서 들어간 게 아님에도 부모님은 '얘는 날 닮았다'고 생각하셨다"고 덧붙였다.
박재민은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녀의 잘난 부분은 본인을 닮았을 거라 생각하며 유전을 따지는 것보다 자녀의 꿈과 목표를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자녀한테 집중하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다"며 소신 발언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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