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마라톤의 간판 김성은(삼성전자)이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 여자마라톤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성은은 10일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출발해 모스크바 강변을 따라 10㎞ 구간을 3번 순환하는 코스에서 2시간48분46초의 기록으로 32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올해 3월 서울국제마라톤에서 작성한 개인 최고 기록인 2시간27분20초보다 20여분 가까이 떨어지는 저조한 기록이다.
김성은은 6월부터 지리산과 일본 치토세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최근 페이스도 좋아 이번 대회에서 16년 묵은 한국 기록(2시간 26분 12초)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회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북한은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혜경은 2시간35분49초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김혜송도 2시간38분28초로 14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은 2시간25분44초를 기록한 케냐의 에드나 키플라갓이 차지했다. 대회 첫 금메달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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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은은 6월부터 지리산과 일본 치토세에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 최근 페이스도 좋아 이번 대회에서 16년 묵은 한국 기록(2시간 26분 12초)을 갈아치울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대회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한편 북한은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혜경은 2시간35분49초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김혜송도 2시간38분28초로 1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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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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