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르 레버쿠젠의 손흥민(21)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골을 폭발하며 팀의 키로 자리매김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각) '마법의 골 삼각편대'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레버쿠젠의 공격을 담당하는 슈테판 키슬링, 손흥민, 시드니 샘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레버쿠젠은 10일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1라운드 프라이부르크와의 홈경기에서 키슬링, 손흥민, 샘의 연속골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손흥민은 후반전 시작하자마자 샘의 패스를 받아 팀에 두 번째 골을 선사하면서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빌트는 '왼쪽의 손흥민과 오른쪽의 샘은 무척 강력하다'고 평가했다. 샘도 "우리는 비슷한 경기 스타일을 갖고 있어 서로 정말 잘 이해한다"며 기뻐했다 이 신문은 레버쿠젠에 새로 합류한 선수들이 좋은 인상을 주고 있다면서 손흥민은 잉글랜드 첼시로 이적한 안드레 쉬를레를 잊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이 레버쿠젠에 가세함으로써 벌써 경기장에 많은 한국인이 찾아오고 한국 기업이 스폰서십에 관심을 보인다며 '손흥민 효과'도 소개했다. 홈 팬들이 보는 앞에서 성공적인 정규리그 개막전을 치른 손흥민은 "첫 경기에서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예감이 든다"며 기뻐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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