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의 특화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가 발대식을 열고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의 협력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는 자전거를 통해 장애인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활동으로 조울증환자와 지적장애인 등 중증 정신 장애인들에게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올해는 정신장애인은 물론 주의력 결핍아동(ADHD)과 학교폭력 관련 청소년 등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는 '2013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발대식을 14일 오후 2시 광명스피돔 라운지에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이철희 경륜경정사업본부장, 양기대 광명시장, 노대영 광명정신보건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이날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시 및 연세대 세브란스정신건강병원과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협약도 체결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주간 자전거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증 정신장애인들의 신체적 정신적 변화에 긍정적 반응이 있었다는 광명시 정신보건센터의 연구 결과가 올해 적용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시행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올해 사업은 참여 대상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운영한다.
우선 '꿈꾸는 자전거'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만성 정신 장애인이 대상이다. 이들은 전 현직 경륜 선수의 도움을 받아가며 연말까지 15회의 정기적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재활을 받는다. 스포츠 재활 프로그램도 주 1회 정기적으로 병행 실시한다.
우울증과 불안장애 및 주의력 결핍(ADHD)아동을 대상으로 열리는 '두드림 자전거'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과정을 활용해 진행한다. 광명시 소재 초등학교 3학년이 대상이며, 40여명의 주의력 결핍아동이 자전거를 타면서 집중력을 기르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올해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의 세 번째 대상은 학교폭력 관련 청소년들이다. 청소년들이 자전거를 타면서 학업 부담의 스트레스를 덜고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와관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광명경찰서와 함께 16일부터 1박 2일간 영종도와 신도에서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프'를 연다.
공단 정정택 이사장은 "자전거 라이딩은 청소년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건전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매력적인 스포츠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한 교감과 소통이 앞으로 더 많은 정신적 장애인과 우리 청소년들의 삶을 꿈과 희망으로 변화시켜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3 자전거 힐링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경정 코스 최강자는 누구 ?
코스별 최강자들이 한판승부를 벌인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4일 10경주에 특별 이벤트 경주로 'B1급 코스 최강자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코스 최강자전은 지난 5월 고객 대상으로 개최한 '경정 이벤트 경주 아이디어 공모전'에 당선된 고객 아이디어로 지난 6월 1980년생 동갑내기 B1급 6명이 출전했던 '공존 레이스'에 이은 두번째 고객 아이디어 경주다.
일명 '코스 최강자전'으로 불리는 이번 경주는 제28회차 입소선수(B1급) 중 코스별 최고 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 6명이 출전하는 경주이다. 각 코스별 최고 승률 선수에 해당 번호가 부여된다.
경정운영팀 관계자는 "경정을 고객 참여형 레저스포츠로 정착시키고 고객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대상선수 대항전' 등 이번 공모전에서 채택된 아이디어 중심의 기획경주를 매월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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