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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류현진, 신인의 한계를 넘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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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은 제구력과 구위, 경기 운영능력, 이닝 소화력 등에 두루 걸쳐 '신인급 이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러나 결점이 없는 것은 아니었다. 지금까지 '약점'으로 지적받던 부분은 크게 두 가지. 첫 번째가 '원정 징크스'였고, 두 번째가 '4일 휴식 징크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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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환경적 문제를 이겨내는 데는 약간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는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부진했고, 또 4일 휴식 후 등판 때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 던 것이다. 하지만 시즌 중반이 넘어가면서 류현진은 이런 약점마저도 극복했다. 후반기의 성적이 이를 입증한다. 이미 '원정 징크스'는 어느 정도 해결됐다. 7월 이후 치른 원정 5경기에서 4승 무패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3.99로 다소 높았지만, 그래도 6월까지 원정경기에서 2승2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을 때와 비교하면 많이 개선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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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진화는 계속됐다. '원정 징크스'에 이어 지적받던 '4일 휴식 징크스'마저 극복하는 2차 진화를 이뤄낸 것이다. 그것을 확인시켜준 것이 바로 14일 뉴욕 메츠전이었다.
그러나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한다'는 말이 있듯, 류현진도 빅리그의 체제에 적응해야 한다. 팀 상황에 따라 4일만 쉬고 나올 일이 앞으로 부지기수다. 결국 스스로의 휴식 패턴과 생체 리듬을 조정해야 했다. 그런데 이게 결코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국내에서 7년을 반복한 패턴인데다, 투수의 신체리듬은 작은 변화에도 크게 흔들리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류현진은 이걸 해냈다. 4일 휴식 후 등판이었던 지난 7월 11일 원정 애리조나전에서 5이닝 7안타 5실점으로 부진했던 것을 마지막으로 류현진은 '4일 휴식 징크스'를 잊었다.
이후 올스타전 휴식기를 통해 체력을 충전한 류현진은 7월 23일 토론토 전 이후 4일 쉬고 나온 7월 28일 신시내티전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으로 시즌 9승째를 거뒀다. 그러더니 다시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일 만에 등판한 14일 뉴욕 메츠전에서도 7이닝 5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12승 째를 수확한 것이다.
이제 류현진에게 더 이상 '징크스'라고 부를 만한 것은 없다. 원정이든, 5일 로테이션이든 상관없이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갈 수 있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다음 등판은 5일 휴식 후 20일 마이애미와의 원정경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우려할 만한 것은 없다. 류현진이 이미 두 차례 진화를 통해 휴식 간격과 홈/원정의 영향력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 거침없는 선발 7연승 달성이 기대될 뿐이다. 더불어 과연 '괴물'은 어디까지 진화해나갈 지가 궁금해진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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