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블루스' '강병철과 삼태기' 등의 멤버로 80년대 인기를 누렸던 가수 임병윤이 20여년만에 솔로 데뷔해 잔잔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임병윤은 '인생이란'에 이어 최근 '당신 내사랑'을 내고 본격 활동에 들어가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인생이란'은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 등에서 인기곡으로 자리매김할 만큼 반응이 뜨겁다.
"7080 가수들 중엔 그룹에서 주로 활동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뒤늦게 솔로로 데뷔하고 보니 사실상 신인이나 마찬가지인 셈이죠."
임병윤은 신촌블루스 등에서 드러머로 활동했지만 보컬로도 손색이 없는 가창력의 소유자다. 장르를 바꿔 성인가요를 들고 데뷔한 지금도 그는 7080 가요프로그램의 섭외 1순위다.
때문에 7080 가수로 기억하고 그를 찾는 무대면 어디든 달려가곤 한다. 그 바람에 자신도 모르게 트로트와 통기타 가수를 병행하는 리베로 가수가 됐다.
14일부터 전국을 종단하는 '황기순 사랑 더하기 사이클'에도 그는 없어서는 안될 핵심 멤버다. 나눔과 봉사와 이웃사랑을 위해 황기순과 함께 10여년을 이 행사에 함께 했다.
14일 오후 '황기순 사랑 더하기' 행사의 첫 기착지인 수원에 도착해 그는 무려 5시간을 쉬지 않고 무대에 서는 열정을 쏟아 모금활동에 동참해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임병윤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질 사이클 행사를 완주할 예정이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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