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2013년 솔하임컵 대회 첫날에 미국에 리드를 잡았다.
유럽 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파커의 콜로라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첫날에 5대3으로 미국을 이겼다.
기선 제압은 미국이 먼저했다. 미국은 브리트니 랭과 브리트니 린시컴이 포볼 경기(두 명씩 한 팀을 이룬뒤 각자 공을 쳐 더 좋은 성적으로 점수를 가르는 방식)에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줄리아 세르가스(이탈리아)조를 3홀 남기고 4홀차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을 따냈다. 미국 대표팀의 재미동포 미셸 위도 포볼경기에서 크리스티 커와 조를 이뤄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찰리 헐(잉글랜드)조를 1홀 남기고 2홀차로 꺾었다.
그러나 유럽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다.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카를로타 사간다(스페인)조가 강호 스테이시 루이스가 속한 조를 접전 끝에 제압했다. 루이스는 렉시 톰슨과 한 조를 이뤘지만 한 홀차로 패했다. 이어 캐럴라인 헤드월(스웨덴)과 카롤리나 마손(독일)조가 안젤라 스탠퍼드와 제리나 밀러(이상 미국)조를 제압하며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포섬 방식(같은 편이 공 한개로 번갈아 플레이하는 방식)에서도 유럽이 3승1패로 우위를 점했다. 노르드크비스트와 헤드월 조는 루이스와 리젯 살라스(미국)조를 2홀 남기고 4홀차로 앞서는 압승을 거뒀다. 이어 페테르센과 레카리(스페인)조가 스탠퍼드-브리트니 랭조를 제압한데 이어 무뇨스-이셔조가 커-폴라 크리머조를 이기며 승리를 완성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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