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볼프스부르크는 샬케04를 완파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구자철은 17일(한국시각) 폭스바겐 아레나서 열린 샬케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라운드에 선발출전했다. 구자철은 왕성한 활동량을 과시하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볼프스부르크는 후반에만 3골을 몰아넣으며 4대0 대승을 거뒀다.
볼프스부르크는 불과 하루 전인 16일 이적해온 루이스 구스타보를 선발로 내세웠다. 구자철은 이날 디에구 리바스의 뒤에서 구스타보와 호흡을 맞추며 공수를 조율했다. 비록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이날 구자철의 활약은 충분히 인상적이었다. 전반 33분에는 골대를 살짝 빗겨가는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리더니. 후반 43분에는 두번의 슈팅이 상대의 악착같은 수비에 막혀 첫 골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전반 샬케를 밀어붙이고도 골을 넣지못한 볼프스부르크는 후반들어 릴레이골로 완승을 거뒀다. 후반 9분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크노헤가 행운의 골로 포문을 열었다. 15분에는 비에이리냐가 날카로운 왼발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여유가 생긴 볼프스부르크는 22분 나우두가 추가골을, 추가시간에는 쿠츠케가 쐐기골을 터뜨리며 대승을 마무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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