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장광의 딸로 유명세를 탄 개그우먼 장윤희가 tvN '환상거탑'에 카메오로 출연해 까칠하면서도 시크한 연기로 존재감을 발산했다.
장윤희는 지난 21일 방송한 '가상도시' 편에서 인간의 가치가 돈으로 평가 받는 가상도시의 커플매니저로 깜짝 등장해 신분상승을 꿈꾸는 남자주인공 이상인의 상담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희는 120만 원이라는 낮은 몸값을 지녔음에도 상류층 여성에게만 관심을 보이는 이상인에게 부드러운 목소리 톤과는 반대되는 냉정한 말투로 "1등급이 되려면 부모를 바꾸면 된다"고 얘기하며 코웃음을 치는 등 첫 연기도전임에도 불구,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긴 생머리에 깔끔한 화이트 블라우스 차림으로 지적이면서도 세련된 미모를 과시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장윤희는 얼마 전 아버지 장광과 함께 MBC '세바퀴'에 출연해 남다른 지성과 입담을 뽐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지성과 미모를 동시에 겸비한 차세대 '엄친딸' 스타로 떠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한편, MBC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한 장윤희는 최근 김준호가 수장으로 있는 국내 최대 개그맨 기획사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이번 '환상거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MC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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