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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르텐은 2003년 사업을 시작해 현재 '가르텐 호프&레스트', '치킨퐁', '사도시', '요리마시따' 등의 가맹사업을 하고 있는 프랜차이즈업체다. 가맹점수는 350여개에 달한다. 급변하는 경제환경에서도 저마다 독특한 경쟁력을 내세우며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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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기업인 삼성전자에서 10년 간 엔지니어로 일했습니다. 안정적인 인생이 보장되어 있었죠. 그런데 선천적으로 도전정신이 강한 탓에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나만의 사업을 하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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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잘 될 것이란 긍정적인 생각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슷한 아이템은 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몸소 느꼈습니다. 작더라도 남들과 다른 차별화 경쟁력이 필요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냉각테이블이 유명세를 타면서 매출이 늘기 시작했다.
한 대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40여개의 프랜차이즈 관련 발명 특허를 냈다. 냉각테이블 외에도 회를 싱싱하게 보존하는 기기, 기름에 튀기지 않는 오븐, 소형 화덕 피자 등 다양한 외식 관련 장비 개발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르텐 호프&레스트 외에도 회 전문 프랜차이즈 '사도시', 치킨 체인점 '치킨퐁' 등을 론칭했다.
"외식 시장이라고 해서 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게 중요했습니다. 제조업 못지않게 기술력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게 외식업계 입니다. 꾸준히 장비의 개선·보완 작업을 통해 언제나 최고의 맛을 고객들에게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하나 더. 한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믿음을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올해 초 서울 본사를 대전으로 옮긴 것도 이 때문. (주)가르텐이 처음 출발했던 대전으로 본사를 옮겨 초심을 되새기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다.
특히 대전 소재 대학교와 합심해 외식관련 학과 학생들을 프랜차이즈 업계 전문인력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한 대표는 "기업의 중심은 사장이 아닌 소비자가 돼야 한다"며 "순간의 이익을 좇기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김세형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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