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톱타자 배영섭이 갑자기 빠졌다.
삼성은 23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붙박이 톱타자 배영섭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다.
배영섭을 대신해 정형식이 1번 타자 중견수 자리를 맡았다.
전날까지만 해도 별다른 부상이 없었던 배영섭이 갑자기 빠진 이유는 선수호보를 위해서였다.
배영섭은 22일 두산전 3회말 공격에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적이 있다. 이후 배영섭은 정상적으로 출전하다가 7회말 공격에서 대타 우동균과 교체됐다.
그러더니 이날 선발에서 제외된 것이다. 삼성 타선에서 채태인 조동찬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톱타자 역할을 충실하게 해왔던 배영섭까지 빠지면 적잖은 타격이다.
하지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 구단은 "21일 SK전에 이어 22일에도 몸에 맞는 공을 맞았지만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쉬게 하는 것일 뿐 대타 투입을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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