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진욱 감독은 22일 삼성전에서 2대4로 석패한 뒤 타선의 집중력을 아쉬워했다.
1회와 2회에 연거푸 만들어낸 만루의 황금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경기가 꼬였기 때문이다. 감독의 이런 아쉬움을 알았을까.
두산 선수들은 하루 만에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었다. 두산은 23일 계속된 대구 삼성전에서 전날과는 완전히 다르게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13대4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하반기 팀 최다였던 4연패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며 4위 넥센과의 격차를 2게임으로 다시 벌리는데 성공했다.
두산은 이날 2회와 8회 공격에서 각각 5점을 쓸어담는 등 찬스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선수들의 연패를 끊고자 하는 의지가 승리로 연결된 것 같다"면서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난 점이 긍정적이다. 여기에 릴리프로 나온 홍상삼 윤명준 서동환 모두가 호투를 해줬다"고 흡족해 했다.
대구=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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