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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연봉 마쓰자카, 메츠에서 얼마나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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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라이온즈 시절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투수로 리그를 지배했던 마쓰자카 다이스케(33)다. 2006년과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일본대표팀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연속 우승을 이끌었고, MVP까지 차지했다. 2007년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해 첫 해 15승에 월드시리즈 승리투수, 우승까지 경험했고, 2008년에는 18승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에 덜미를 잡혀 이후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마쓰자카는 지난 시즌 후 보스턴과의 6년 계약이 끝나면서 팀을 떠났다. 지난 겨울 블리블랜드 인디언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그는 시즌 초반 옆구리 부상으로 두달 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복귀후 트리플 A 콜럼버스에서 기회를 노렸지만 끝내 클리블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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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자카는 과감하게 털고 일어나 도전을 선택했다. 클리블랜드가 젊은 유망주를 키우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자,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뛰기 위해 팀을 떠났다. 지난 주 클리블랜드를 뒤로하고 뉴욕 메츠와 계약했다.

그런데 마쓰자카의 연봉은 어느 정도일까.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닛폰은 마쓰자카가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을 기준으로 남은 시즌을 일당으로 계산해 급여를 받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25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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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메이저리그 최저연봉은 48만달러(약 5억3400만원). 스포츠닛폰에 따르면, 남은 기간 일당을 계산해보면 금액이 10만1748달러(약 1억1300만원) 정도가 된다.

보스턴 시절과는 비교해 보면 엄청나게 초라한 금액이다. 마쓰자카는 2006년 12월 보스턴과 6년 간 5200만달러(약 580억원)에 계약했다. 평균연봉이 약 867만달러(약 96억원). 올해 남은 기간 연봉이 전성기 때 86분의 1 정도다. 마쓰자카는 메이저리그에서 다시 던지기 위해 이를 감수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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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4일(이하 한국시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마쓰자카는 5이닝을 던져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 1볼넷을 내주고 5실점했다. 10개월 만의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투수가 됐다.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마쓰자카가 29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선발등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닛폰과의 인터뷰에서 시즌이 끝날 때까지 마쓰자카를 선발투수로 쓸 예정이라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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