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지존은 하나' 삼성-LG의 막판 스퍼트, 변수?

by
삼성과 LG의 2013 프로야구 주중 3연전 첫번째날 경기가 21일 대구구장에서 열렸다. 경기 전 삼성 류중일 감독과 LG 김기태 감독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대구=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3.05.21/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남은 일정은 30게임 이내. 챔피언은 그 안에 결정된다.

삼성과 LG의 1위 싸움. 정중동이다. LG가 지난 20일 '1일 천하'로 잠시 빼앗았던 대망의 1위 자리. 다음날 도로 내줬지만 승부는 지금부터다. 피날레를 향한 본격적인 스퍼트. 변수는 무엇일까.

Advertisement
남은 경기 일정은?

경기는 상대적이다. 자신 있는 팀이 있고, 그렇지 못한 팀이 있다. 박빙의 1위 싸움. 잔여 경기에서의 어느 팀과 몇 경기가 남았는지는 꽤 중요한 변수다. 삼성은 24일 현재 29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롯데(6승4패)와 6경기, SK(5승6패) 한화(8승3패)와 각각 5경기, LG(6승7패) 두산(7승6패) NC(9승1무3패)와 각 3경기, KIA(12승2패) 넥센(5승1무8패)과 각 2경기씩 남았다.

Advertisement
27경기를 남긴 LG는 올시즌 상대전적에서 절대 우세인 SK(8승3패) 한화(9승2패)와 각각 5경기씩을 남기고 있다. 가장 최근 이 두 팀과의 만남에서는 각각 1승1패를 기록했다. 삼성(7승6패), 두산(7승6패), 롯데(8승5패), 넥센(5승8패), NC(8승5패)와 각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KIA(8승6패)와 가장 적은 2경기가 남아있다.

내년 시즌을 대비할 하위권 팀들과의 경기 결과와 맞대결 승부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삼성과 LG는 오는 7,8일 잠실에서 2연전을 치른다. 우천 취소된 1경기는 잔여 일정으로 잠실에서 열린다.

Advertisement
삼성의 '2무', 영향 미칠까?

삼성이 승차 없는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이유? 무승부 덕분이다. 삼성은 2차례의 무승부가 있다. LG는 없다. 무승부는 승률 계산 분모를 줄여줌으로써 승률에 영향을 미친다. 이긴 것만이야 못하지만 적어도 진 것보다는 낫다. 만약 두 팀이 남은 일정에서 나란히 엇비슷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마지막 순간 삼성이 무승부 덕분에 승차 없는 1위에 오를 수도 있다. 그것도 불과 1~2리 차이로…. 지난 2009년 도입돼 말 많았고 탈 많았던 '무승부를 패배로 간주했던 규정' 하에서라면 삼성은 일찌감치 LG에 1위 자리를 내줬어야 했을 것이다.

주축 선수의 풀가동 여부도 따져봐야 할 부분. 현 시점에서는 LG가 조금 더 유리하다. 삼성은 타선의 핵 채태인과 만능 내야 조동찬이 부상으로 빠져 있다. LG는 부상으로 빠진 핵심 선수가 없다. 사실상 1인 외국인 투수를 가동중인 사정은 비슷하다. 삼성 카리대와 LG 주키치는 존재감이 사라진지 오래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