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의 동료인 조시 베킷이 본격적인 재활에 들어간다.
미국 스포츠 전문 사이트 ESPN.com은 26일(한국시각) 베킷의 말을 인용, 베킷이 내년 스프링캠프를 정상적으로 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채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해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에서 다저스로 넘어온 올스타 투수 베킷은 지난 6월 어깨와 목 부위에 마비증세를 느끼기 시작했고, 7월 수술대에 올랐다. 베킷의 정확한 병명은 흉곽출구증후군으로 흉곽 위쪽 구조물에 의하여 쇄골 아래의 혈관 및 팔신경얼기가 눌려서 양팔이 아프고 감각이 떨어지며 저리고, 팔과 손이 붓고 피부색에 변화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단, 베킷은 텍사스로 이동해 공을 던질 수 있는 8주간의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약 4개월 정도의 재활 과정을 소화하게 된다.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스프링캠프에서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지며 몸을 만들 수 있을 전망.
베킷은 "아직 넘어야 할 허들이 몇 개 더 남았다. 하지만 나는 지금 좋은 느낌"이라며 재활 과정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베킷은 자신이 빠졌음에도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에 대해 "TV를 통해 많은 경기들을 챙겨보고 있다. 우리 팀이 계속 이기고 있어 너무 기쁘다"며 "우리팀의 경기는 너무 흥미롭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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