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고등학교가 36년만에 대통령배를 품에 안았다.
공주고는 26일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제47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결승전에서 북일고를 4대3으로 꺾고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다. 현재 NC 다이노스 김경문 감독이 뛰던 1977년 우승을 차지한 후 무려 36년만에 되찾은 대통령배 정상이었다.
공주고는 안타를 2개밖에 치지 못했지만 4사구를 무려 13개나 얻어냈고, 단 한번의 찬스를 살린 것이 승리의 요인이었다. 5회 조용근과 김광식의 연속 볼넷, 그리고 이국필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3루의 찬스에서 조병건이 중전 안타를 터뜨리며 2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볼넷 2개에다 오흥진의 우전 적시타, 그리고 오세일의 희생플라이까지 나오며 2점을 더 보태며 4-0으로 앞서갔다.
반면 북일고는 작전 실패로 천금같은 역전 찬스를 날리며 우승 문턱에서 주저앉았다. 북일고는 8회 공주고 선발 김훈호의 갑작스런 제구 난조 덕에 4개의 연속 볼넷을 얻어 밀어내기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노태형의 희생플라이, 강상원의 우전 안타로 2점을 더 보태며 3-4까지 쫓아가고 1사 1,3루의 역전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3번 맹주성이 스퀴즈 번트를 실패하면서 3루 주자 박정현이 협살에 걸려 아웃됐고, 1루에 있던 강상원마저 3루까지 뛰다가 태그아웃 당하며 허무하게 이닝을 끝냈다.
공주고는 앞서 열린 2014년 프로야구 2차 신인 지명회의에서 넥센에 유일하게 지명된 이재림을 9회에 투입,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이날 8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된 공주고 선발 김훈호가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충청권 라이벌의 대결답게 이날 목동구장에는 공주고 출신 박찬호를 비롯해 조동화 박정배(이상 SK), 그리고 북일고 임재철(두산)이 찾아 후배들을 응원하며 경기를 지켜봤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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