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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기다리던 유럽파 카드가 사용된다. 홍 감독은 14일 페루전(0대0 무)을 치르고 이틀 뒤인 16일 독일행 비행기에 몸을 싣었다.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구자철(볼프스부르크)과 박주호(마인츠) 등 코리안 분데스리거의 기량을 점검하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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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국내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동안 뜻하지 않은 문제점이 드러났다. 골결정력이었다. 홍명보호는 최근 4차례 A매치에서 한 골밖에 넣지 못했다. 많은 득점찬스를 생산해냈지만, 원톱과 2선 공격수들이 골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A매치 첫 승도 요원했다. 결국 골을 넣어줄 해결사로 유럽파 공격수에 초점이 맞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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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과 박주호도 홍 감독 앞에서 수능시험을 치렀다. 24일 볼프스부르크와 마인츠의 맞대결에서 각각 69분과 풀타임을 소화했다.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그러나 공수에서의 활발한 모습은 홍 감독에게 높은 점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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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은 홍 감독이 한국으로 건너오는 시각 맹활약했다. 26일 맨시티전에서 풀타임에 가깝게 뛰면서 팀의 3대2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0-1로 뒤진 후반 15분 환상적인 돌파 이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동점골에 기여했다. 김보경은 17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75분을 소화했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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