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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투수 상대타자 지배력 지표에서 1위는 지난 번 집계와 마찬가지로 KIA의 고독한 선발 김진우가 차지했다. 김진우는 최근 어깨 통증으로 잠시 2군에 내려가 있지만, 금세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가벼운 부상이다. 여전히 시즌 마지막까지 KIA의 마운드를 지켜줄 수 있다는 뜻. 김진우는 109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삼진 112개를 잡았고, 땅볼 아웃은 133개를 유도했다. 상대타자 지배력 지수 2.248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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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부문 상대타자 지배력에서 2연속 1위를 차지한 김진우 외에 주목할 만한 점은 넥센 투수들의 강세다. 지난번 집계 때도 선발과 구원부문 각 베스트 3에 넥센 투수들은 3명의 이름을 올려 점유율 50%를 기록했다. 선발 부문에서 나이트가 3위였고, 구원부문에서는 손승락과 한현희가 1,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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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락의 경우 역시 뛰어난 땅볼 유도능력이 돋보였다. 43이닝 동안 삼진 38개를 잡아 이닝당 1개가 안됐지만, 땅볼은 56개나 잡았다. 타자 지배력 지수 2.186을 달성했다. 이는 같은 팀 선발로 선발 부문 2위에 오른 밴헤켄도 마찬가지다. 좌완 밴헤켄은 특유의 낮은 볼 제구력을 앞세워 126이닝 동안 무려 163개의 땅볼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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