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웨일스 유력지가 기성용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그의 이적이 팀의 핫이슈로 부각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사우스 웨일즈 이브닝 포스트는 28일자(한국시각) 스포츠 섹션 프런트페이지를 통해 휴 젠킨슨 스완지시티 회장의 인터뷰를 실으면서 최근 떠오른 기성용의 이적 상황을 소개했다.
젠킨슨 회장은 여기서 "기성용이 초반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고 좁아진 입지를 인정한 뒤 "몇몇 구단이 그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기성용을 팔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젠킨슨 회장은 경기 출전을 원하는 기성용이 다른 팀에서 뛰기를 원한다면 임대 이적은 허락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확실한 건 기성용을 영원히 보내지 않겠다는 것이다. 지난해 여름 기성용이 우리 클럽에 잘 맞고 미래 자원이 될 것이라는 평가에 따라 그를 데려왔다. 당시 우리가 했던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기성용에 애착을 보였다.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기성용에게 공식적인 오퍼를 보낸 팀은 선더랜드와 챔피언십(2부리그)의 상위권 팀이다.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이끄는 에버튼은 공식적으로 이적 제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분데스리가의 몇몇 팀도 관심을 보였지만 젠킨슨 회장은 독일 클럽으로의 임대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 신문은 ‘기성용의 잔류와 임대 중 어느 쪽을 원하느냐’는 독자 설문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을 확보했던 기성용은 올여름 미드필더 자원이 늘어나면서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올시즌 스완지시티가 가진 5경기 중 2경기에 교체 출전하는데 그쳤고 그에 따라 이적을 추진해 왔다. 이적시장은 9월 2일(현지시각)에 마감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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