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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도 이서진은 자신의 매력이 어떤 것인지를 명확히 보여줬다. 굳이 말이 예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있어서인지 이서진은 생각하는바, 그대로를 던지고 보는 스타일을 보였다. 때로는 짓궂지만, 그 짓궂음이 악의가 있어서가 아니라는 것쯤은 상대가 눈치채게 하는 스타일의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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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가 텀블러를 열지 못하자 "아 진짜 무식해 가지고… 이런 인간하고 유럽을 다녀왔다는 게"라며 내뱉는 말은 휴식시간(촬영되지 않는 시간. 실제 방송에서는 이 멘트가 재밌어서 사용됨)이어서 이해가 되며 더욱 웃을 수 있는 분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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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드렁한 말투의 이서진이 매력 있는 것은 그 말에 악의가 없어서다. 연관관계가 없는 사람이 들으면 당연히 기분 나쁠 말도, 친분 관계가 서 있기 때문에 한마디가 독해도 이해가 되고 그 말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 지금까지 나PD를 막 대하는 캐릭터를 찾기란 어려웠던 것이 사실. 그러나 이서진은 나PD를 막 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재미를 주고 있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이해가 되는 것은 자신을 옴짝달싹 못하게 속여 먹은 전력이 있어서다.
이미 한 번 경험을 해봤기에 더욱 절실한 감정. 남자가 나이를 먹어서 연애에 소극적인 이유가 바로 이런 것인데, 이서진도 역시나 그랬다. 항상 밝은 여자. 우울하기 전 풀 줄 아는 지혜를 가진 여자를 이서진은 기다리는 것일 게다.
이서진의 심드렁하지만, 매력적인 말투. 마치 멋없는 경상도 사나이를 대표하는 말투인 '밥 묵자~ 자자~ 아는?'의 무뚝뚝한 면을 가진 그의 말투는, 속에 담지 않고 바로 내뱉어서 더 매력적이다. 친분이 쌓이면 터져 나오는 그만의 말투는 지금 <꽃보다 할배>를 기존 예능과 달리 느껴지게 하는 중요 포인트가 되고 있다. <김영삼 객원기자, 바람나그네(http://fmpenter.com/)>
※객원기자는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위해 스포츠조선닷컴이 섭외한 파워블로거입니다. 객원기자의 기사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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