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추신수의 연속안타 행진이 중단됐다. 대신 볼넷 3개를 골라내며 출루능력을 과시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각)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홈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출전해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통산 100호 홈런을 기록한 지난달 28일 세인트루이스전부터 6경기 연속으로 안타를 기록하고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아쉽게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하게 됐다. 시즌 타율은 2할8푼5리를 유지했다. 추신수는 올시즌 네번째로 한 경기 3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볼넷은 91개다.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냈다. 1회말 상대 선발 마이클 와카에게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추신수는 브랜든 필립스의 유격수 앞 병살타로 2루에서 잡혔다.
3회 1사 후엔 초구를 공략했지만, 펜스 앞에서 중견수에게 잡혔다. 6회 선두타자로 나서 5구만에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1사 후 조이 보토의 내야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다.
한편, 신시내티는 선발 호머 베일리의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해 마이너리그 최다 도루(155개)를 기록했던 '대도' 빌리 해밀턴은 7회 중전안타로 출루한 라이언 루드윅의 대주자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2루 도루를 성공시킨 뒤, 토드 프레이저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결승득점을 올렸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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