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칠을 판 레알 마드리드의 결정, 이해할 수 없어."
호아킴 뢰브 독일 대표팀 감독이 메주트 외칠을 판 레알 마드리드 선택에 아쉬운 반응을 보였다. 외칠은 여름이적시장이 닫히기 바로 1시간 전에 4200만파운드에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오스트리아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을 앞둔 뢰브 감독은 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를 통해 "사미 케디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많은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들이 외칠의 이적을 슬프게 생각하고 있다"며 "최고의 선수 중 하나를 판 레알 마드리드를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외칠은 이적하기 전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과의 전화통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페어 메르테자커, 루카스 포돌스키 같은 독일 대표팀 동료들이 있는 것도 호재였다. 뢰브 감독은 "외칠은 매우 섬세한 선수다. 그는 클럽과 감독의 신뢰를 필요로 한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100% 외칠을 신뢰하지 않았다. 반면 아스널은 외칠을 잡아줬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뢰브 감독은 "아스널에는 최고의 감독과 포돌스키, 메르테자커 같은 두명의 독일 동료가 있다. 아스널은 기술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는 강한 팀이다"며 외칠의 이적을 반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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