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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 일본 완파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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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이유도 있다. 국제배구연맹(FIVB)랭킹에서 일본을 따라잡아야만 한다. 배구계는 FIVB랭킹을 기준으로 나선형 분배를 한다. 한국이 일본에서 경기를 펼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은 아시아-오세아니아 랭킹 4위(FIVB랭킹 19위)이고 한국은 아시아-오세아니아 랭킹 5위(FIVB랭킹 23위)다. 일본과의 점수차이는 단 7점이다. 이번에 승리하고 세계선수권대회에 나간다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오세아니아 4위로 올라설 수 있다. 다음번 예선에서는 한국 홈에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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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역시 홈텃세를 부렸다. 기분 나쁠 정도로 한국 선수들의 신경을 자극했다. 우선 들쭉날쭉한 훈련 시간 배분이 문제였다. 한국은 3일 오전 10시 30분 훈련을 시작했다. 4일에는 오후 8시에나 훈련을 가질 수 있었다. 더욱이 버스기사가 훈련장으로 이동하는 길을 예전과는 다른 곳으로 가 시간이 더욱 오래 걸렸다. 훈련 리듬이 엉망이 됐다. 더욱이 6일 경기를 펼치는 뉴질랜드와 같은 시간에 훈련을 배정했다. 연습코트는 커다란 하나의 코트 가운데 천막을 쳐놓은 구조다. 옆에서 무엇을 하는지 다 들을 수 있다. 한국이나 뉴질랜드나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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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의 몸상태
고마키(일본)=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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