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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의 눈은 이미 브라질에 가 있다. 그는 이미 내년 5월까지 대표팀 운영 계획을 마련해놓았다. 친선전은 월드컵 본선을 향한 여정일 뿐 경기 결과에 대해 일희일비하지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 환희를 위한 과정 속에서 드러난 좋지 않은 결과는 자신이 모두 짊어지고 가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원 팀'을 강조하는 홍 감독의 강력한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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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는 마련됐다. 6일 아이티, 10일 크로아티아와의 친선경기다. 두 경기 역시 월드컵 진격의 한 과정이다. 그러나 홍 감독은 이젠 결과에도 비중을 뒀다. 처음으로 그의 입에서 결과를 의미하는 발언이 나왔다. 그는 5일 아이티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금은 분명 (브라질월드컵을 향한) 과정이긴 하다. 흔들림없이 세운 계획에 맞춰 나갈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 줘야할 때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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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금까지 한 번도 함께 뛰지 않았던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합류했다. 2일 훈련부터 마지막 훈련까지 좋은 준비를 하고 있다. 마무리 잘 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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