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팀과 평가전을 앞둔 크로아티아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지역 예선에서 세르비아와 1대1로 비겼다.
크로아티아는 7일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츠르베나 즈베즈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A조 8차전에서 후반 8분 만주키치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후반 21분 세르비아 알렉산드로 미트로비치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8명의 무더기 경고, 각국 퇴장 1명씩이 나올 만큼 격렬한 경기였다. 이날 무승부로 크로아티아는 예선 8경기, 승점17로 벨기에(승점 22)에 이어 A조 2위를 달렸다.
유럽예선은 A∼I조 1위 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2위 팀 9개국 중 8개국이 플레이오프를 통해 남은 4장의 본선 진출권을 다툰다.
C조의 독일은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토니 크루스,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의 릴레이골에 힘입어 오스트리아를 3대0으로 완파하고, 조 선두(승점 19)를 질주했다. D조에서는 1위(승점 19) 네덜란드가 약체 에스토니아와 2대2로 간신히 비겼다. 전반 1분 아르연 로번(바이에른 뮌헨)의 골로 앞서나갔으나 이후 2골을 내줬고, 후반 추가시간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페널티킥 동점골로 천신만고끝에 무승부를 기록했다. F조의 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해트트릭'에 힘입어 북아일랜드를 4대2로 꺾었다.
그리스는 G조 경기에서 리히텐슈타인을 1대0으로 눌렀다. 이날 슬로바키아에 0대1로 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승점 16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2위를 기록하게 됐다.
H조의 잉글랜드는 2골을 터뜨린 맨유 대니 웰벡의 활약에 힘입어 약체 몰도바를 4대0으로 꺾었다. FC서울 데얀의 골에 힘입어 폴란드와 1대1로 비긴 몬테네그로(승점 15·골득실 +7)를 골득실차로 제치고 조 1위(승점 15·골득실 +22)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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