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바르셀로나)는 현란했다. 돋보였다.
브라질이 호날두가 빠진 포르투갈을 꺾었다. 3대1로 이겼다. 네이마르는 1골-1도움을 올렸다.
11일(한국시각) 미국 폭스러버의 질레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빅매치에서다.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 공격을 맡았다.
전반 17분, 선제골을 내줬다. 마이콘(AS로마)의 백패스를 낚아챈 하울 메이렐레스에게 골문을 내줬다. 동점골까지 오래걸리지 않았다. 23분 네이마르의 코너킥을 치아구 시우바가 머리로 마무리지었다. 11분 뒤에는 네이마르가 드리블로 수비수들을 제친 뒤 역전골을 터뜨렸다. 후반 4분에는 맥스웰의 크로스를 받은 조가 세번째 골을 터트렸다. 쐐기였다.
이날 경기는 네이마르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였다. 네이마르는 현란한 드리블과 적재적소에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 움직이며 상대 수비진을 휘저었다. 바르셀로나에서와는 다른 모습이었다. 바르셀로나에서는 메시의 보조역할에 그쳤다. 물론 팀적응 기간이기도 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서 3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결론은 역시 네이마르라는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의 숙제는 메시와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해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느냐 하는 것이다. 과연 바르셀로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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