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결정력이 문제다."
인천이 골 결정력 부족으로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올시즌 처음으로 2연패를 당한데 이어 전북과 다시 비기며 3경기째 무승을 기록했다.
인천이 1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케빈에게 헤딩골을 먼저 헌납했지만 김재웅의 그림같은 프리킥 동점골로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경기를 마친 김봉길 인천 감독은 "득점할 수 있는 좋은 찬스가 몇번 있었는데 결정을 못지었다. 앞선 두 경기에서도 골결정력이 문제였다. 훈련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며 아쉬워했다.
인천은 볼 점유율에서 56대44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수도 17대10으로 압도했다. 그러나 17개의 슈팅이 모두 그물을 출렁이지 못하며 승점 1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김 감독은 실점 장면이 아쉬웠지만 동점을 만들어낸 선수들의 투지에는 엄지를 치켜 세웠다. "전북의 높이를 감안해 세트피스 수비를 많이 연습했는데 고전했다. 그래도 심기일전해서 끝까지 힘을 발휘한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인천은 경기 점유율이나 경기를 풀어가는데 있어 타 팀에 뒤지지 않는다."
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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