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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승자는 없었다. 케빈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은 전북은 후반 27분 김재웅에게 동점 프리킥골을 허용하며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점을 따낸데 그친 전북은 승점 49로 이날 포항에 승리를 거둔 서울(승점 50)에 밀려 4위로 한계단 내려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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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박희도가 전반 33분 공중 볼을 잡고 트래핑하는 과정에서 김남일(인천)과 충돌해 넘어졌다. 그러나 착지 과정에서 그라운드에 머리를 강하게 부딪혔고 의식을 잃었다. 김남일이 재빠르게 의료진을 불렀지만 박희도의 의식이 여전히 돌아오지 않은 상태. 3분 가량 그라운드에서 치료가 이어졌고 박희도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들것에 실려 나갔다. 다행히 의무실에서 의식을 되찾았고 다행히 응급실에서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이상무' 판정을 받았다. 최 감독은 "빨리 응급조치를 했다. 축구는 늘 부상 위험이 있다"며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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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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