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신지(맨유)가 A매치 후유증에 발목이 잡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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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스포츠지 산케이스포츠는 13일 '가가와가 컨디션 불량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가가와는 당초 일본 기업과 맨유 간의 스폰서 계약식에 참가할 계획이었으나, 오전 훈련을 마친 뒤 컨디션 불량을 이유로 급거 계획을 취소했다'고 덧붙였다. 가가와는 지난 6일과 10일 각각 일본에서 열린 과테말라. 가나와의 친선경기에 참가한 뒤 11일 맨유에 합류한 상태다.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가 쌓이면서 결국 컨디션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가가와 본인의 손해가 예상된다. 올 시즌 맨유가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로 전환한 뒤 주전 자리를 못 잡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컨디션 난조까지 겹친 것은 모예스 감독의 시야에서 더 멀어질 가능성을 생각해 볼 만하다. 산케이스포츠는 "가가와가 조기 회복하지 않으면 주전 경쟁이 더 어려워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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