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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키워드는 '복수'다. 부산은 전북과의 4강전을 위해 28라운드에 2군을 내보내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2군으로 나선 수원전에서 0대1로 패했다. 2004년 이후 9년 만에 FA컵 정상을 노리기 위한 선택과 집중이었다. 그러나 전북의 벽 앞에 무릎을 꿇었다. 이제는 리그에 집중할 때다. 부산이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위해서는 3위에 진입해야 한다. 현재 7위(승점 41)에 머물러 있는 부산과 3위 서울(승점 50)의 승점차는 9점이다. 4위에 자리한 전북(승점 49)은 복수의 상대이자 반드시 넘어서야 할 벽이다. 윤성효 부산 감독은 "아직 리그 10경기가 남았다. 포기하지 않았다. 정규리그에서 순위를 끌어 올리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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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는 추석 연휴다. 부산은 2경기 연속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이점을 안게 됐다. 그러나 추석 연휴 중 경기가 열려 홈 관중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부산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맞아 다양한 마케팅을 구상 중인데 경기 날짜가 연휴라 관중 유치가 어렵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홈팬들의 응원은 경기력을 높여주는 또 다른 원동력이다. 홈 이점을 최대한 누려 승리를 노려야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 전북도 추석 연휴가 골치 거리다. 전주부터 부산까지 이동 중 교통 체증에 시달릴까 걱정이다. 전북 관계자는 "하필 교통 체증이 가장 심할 때 이동을 해야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전북은 추석 다음날인 20일 부산으로 이동한다. 평소 3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지만 단단히 마음을 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장시간 이동에 따른 선수들의 피로 누적이 변수로 떠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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