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외질 영입 효과'에 춤을 추고 있다.
메수트 외질은 지난 15일(한국시각) 끝난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를 통해 아스널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11분만에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며 EPL 첫 공격포인트도 신고했다. 아스널은 외질의 활약에 선덜랜드에 3대1의 승리를 거뒀다.
경기를 마친 벵거 감독은 "경기 전날까지 몸이 좋지 않았던 외질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17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도 외질을 향해 엄지를 치켜 세웠다. 벵거 감독은 "외질은 매우 편안해 보였다. 외질은 우리팀에 상당히 많은 것을 가져다 준 선수다. 경기 후 외질은 내게 와 '즐거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외질의 기술과 창의력은 우리팀에 아주 중요한 요소다. 외질이 많이 움직이는 선수들에게 공을 공급하면서 기회를 만들어준다"고 덧붙였다.
외질의 영입으로 팀 경기력 뿐만 아니라 팬들의 질타도 단숨에 줄어 들었다. 벵거는 올시즌 오랜 시간동안 빅스타 영입을 갈망하는 팬들의 민심이 폭발해 고충을 겪었다. 그러나 외질의 영입으로 모든 것이 한 번에 해결됐다. 벵거 감독은 "외질의 영입으로 우리는 충분히 우승 경쟁을 할 수 있는 팀으로 발전했다"며 우승에 자신감을 보였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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