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SK가 경기 초반부터 화끈한 홈런 공방전을 벌였다.
포문은 한화 이양기가 먼저 열었다. 이양기는 21일 대전구장에서 벌어진 SK전에서 1회말 첫 타석서 좌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선두타자 고동진의 볼넷에 이은 이대수의 병살타로 맥이 빠졌을 때 SK 외국인 선발 레이예스를 상대로 시즌 3호포를 작렬시킨 것이다.
지난 12일 마산 NC전 이후 8경기 만에 나온 홈런으로 이양기 개인적으로는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이 됐다.
이에 질세라 SK 이재원이 곧바로 보복에 나섰다. 0-1로 뒤진 채 맞은 2회초 1사 2루에서 한화 선발 윤근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날렸다.
시즌 6호포였다. 이 역시 이재원에게 개인 최다 홈런이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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