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임 위기에 내몰렸던 미로슬라프 주키치 발렌시아 감독이 재신임 받는 분위기다.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각) 홈구장 메스티야 스타디움에서 가진 세비야와의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3대1로 이겼다. 앞선 4경기서 잇달아 3실점 연패를 당했던 발렌시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6이 되면서 9위로 올라섰다. 관중들은 경기 후 주키치의 이름을 연호하면서 승리에 대한 만족감과 주키치 감독을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현역시절 발렌시아에서 맹활약 했던 주키치는 최근 연패 수렁에 빠지면서 해임설이 나돌았다. 급기야 지난 주 스완지시티(잉글랜드)와의 유로파리그 홈 첫 경기에서 0대3 완패를 당하자 발렌시아 이사진이 주키치 감독의 거취를 논하는 회의를 갖기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분위기가 급박하게 돌아갔다. 하지만 세비야전 승리로 주키치 감독이 위기를 넘기면서 당분간은 안정을 찾을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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