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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즈 구단과 넥센 타이어는 계약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전보다 소폭 인상된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히어로즈는 구단은 그동안 액수를 밝히지 않았는데, 야구인들은 40억~5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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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석 히어로즈 구단 대표는 "2011년 꼴찌를 했을 때도 넥센 타이어는 우리와 2년 재계약을 했다. 넥센 타이어는 어려운 시기에 큰 힘이 되어 준 기업이다. 이런 면을 감안해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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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말 현대 유니콘스를 모태로 출범한 히어로즈는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다른 구단과는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넥센 타이어같은 일반기업과 후원 계약을 통해 운영자금을 조달해 왔다. 후원 계약과 경기장 입장수입, 마케팅, 방송중계권료 수익 등으로 구단을 꾸려왔다. 기존 구단과는 전혀 다른 모델을 만들어 낸 것이다. 출범 초기에는 메인 스폰서가 계약을 파기하면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일부 주축 선수를 트레이드 해 부족한 운영자금을 마련하기도 했다. 선수를 팔아 연명한다는 비난까지 들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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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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