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지연되고 있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구장의 리모델링 계획에 대해 입을 열었다.
스페인 일간 '아스'에 따르면, 페레스 회장은 22일(한국시각) 열린 정기 주주 총회에서 "리모델링 계획이 마드리드 시의회 최상위 의결 기구에 상정돼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계획은 2년 전 총회에서 처음 발표됐다.
당시 페레스 회장은 "개폐식 덮개를 설치하고 좌석수를 크게 늘리겠다"고 돔구장으로서의 야심찬 리모델링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주변 부지 매입과 용도 변경에 따른 시 의회 허가, 자금 조달 방안 마련, 시공사 선정 작업 등이 늦어지면서 아직 첫 삽을 뜨지 못하고 있다.
페레스 회장은 "의회 요구에 따라 초기 설계도를 현재 수정 중에 있다"면서 "완성된 스타디움은 장관을 이룰 것이다. 풀 에어컨 시스템을 갖춘 완전한 돔구장이 된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리모델링 비용에 대해선 "3억~4억 유로(약 4350억~5800억원)가 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초 예상한 2억 유로에서 크게 올라간 금액이다.
페레스 회장은 "리모델링으로 인해 연간 8000만 유로(1161억원)의 추가 수입이 예상된다"면서 주주들을 안심시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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