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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개인타이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득점왕 경쟁은 정체기를 겪고 있다. 득점 1, 2위를 달리고 있는 페드로(16골·제주)와 김신욱(15골·울산)이 좀처럼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다. 두 선수는 19라운드부터 득점랭킹 첫번째와 두번째 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다. 페드로는 두차례나 해트트릭을 성공시켰고, 김신욱도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골을 터뜨렸다. 문제는 흐름이다. 페드로와 김신욱은 19라운드 이후 나란히 3골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제주가 그룹B로 추락하며 상대적으로 득점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던 페드로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장기인 드리블이 상대에 읽히는 모습이다. 김신욱의 득점력 하락은 전술적 부분이 영향을 끼쳤다. 김호곤 감독은 하피냐, 까이끼 외국인선수가 복귀하며 김신욱의 포스트플레이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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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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