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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우승은 한국이냐 중국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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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SK텔레콤 T1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
한국과 중국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최강국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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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나 유럽에 비해 게임 서비스는 뒤졌지만, 체계적인 e스포츠 시스템과 두터운 선수층, 게임에 대한 높은 열정 등으로 인해 단기간에 따라잡았다.

그리고 마침내 두 나라는 'LoL'의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자리에서 만났다. 오는 5일(한국시각) 낮 12시부터 미국 LA 스페이플스 센터에서 열리는 'LoL 월드 챔피언십', 일명 '롤드컵' 결승전에서 맞붙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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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은 한국의 SK텔레콤 T1팀, 그리고 중국의 '로얄 클럽 황주'이다. 우승상금 100만달러와 우승 트로피인 '소환사의 컵'을 두고 두 팀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SKT는 지난 주말 열린 롤드컵 준결승에서 역시 한국팀인 나진 블랙 소드를 접전 끝에 누르고 처음으로 롤드컵 결승에 올랐다. 이날 경기는 한국팀 간 경기였을 뿐만 아니라 양팀의 역대 전적이 1승1패로 팽팽했기 때문에 더욱 큰 화제를 불러모았다. 장군멍군식으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마지막 5세트까지 가서야 승부가 갈릴 정도로 팽팽하게 흘러갔다. 마지막 세트에서 나진이 초반 유리하게 끌고 갔으나 SKT가 뛰어난 집중력과 컨트롤로 이를 극복하고 결승 진출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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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최근에 열린 한국의 'LoL' 정규리그인 'LoL 챔피언스 서머' 우승팀으로 라인전, 5대5 교전, 운영 모든 면에서 상대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 한국 최강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서머 시즌 결승에서 KT 불리츠를 상대로 초반 2세트를 뺏겼지만 내리 3세트를 이기는 역전 드라마를 일궈내는 것에서 나타났듯 쉽게 위축되거나 흔들리지 않고 뛰어난 뒷심을 발휘하는 팀으로 잘 알려져 있다.

로얄 클럽 황주는 준결승에서 롤드컵 초대 우승팀이자 유럽 1위인 프나틱을 세트 스코어 3대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로얄 클럽은 4세트에서 초반 우위를 뺏겼지만, 탁월한 운영과 판단으로 불리함을 딛고 끝내 승리를 일궈냈다. 특히 로얄 클럽은 중국 대표를 뽑는 지역 예선에서 패자조까지 밀려나는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예선 결승까지 올라와 끝내 1위로 롤드컵에 진출한 저력도 가지고 있다. 이번 대회 8강에서는 자국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OMG와 만나게 돼 힘겨운 경기가 예상됐으나 2대0으로 완벽히 제압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다. 팀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원거리 딜러 '우지'는 기술과 판단력이 매우 뛰어나 요주의 경계 대상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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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글로벌 'LoL'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www.lolesports.com)에서 우승팀 예상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에 참여한 인원 중 58.1%가 SKT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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