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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광역 연고로 창단한 강원은 그동안 강릉과 춘천에서만 경기를 가졌다. 영서지방 최대도시 중 한 곳인 원주도 홈 경기 대상으로 거론됐다. 1984년부터 1996년까지 부정기적으로 K-리그 경기를 치러 본 경험이 있었고, 관중동원 효과도 쾌 컸다. 그러나 조명탑 미설치로 야간 경기를 치를 수 없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프로경기 유치를 위해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기장 개보수를 실시했지만, 결국 원주시 측에서 시민들의 구장 사용이 제한되고 득보가 실이 많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원주 홈이전경기는 번번이 무산됐다. 영동의 강릉 위주로 홈 경기를 치렀으나, 영서 진출에는 소극적이었던 강원 구단의 자세도 문제였다. 강원이 진정한 도민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강릉 위주의 홈 경기를 영서지방의 춘천, 원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최근 강원 구단과 원주시축구협회가 전향적인 자세로 협상에 나서 줄다리기 끝에 결국 결론을 이끌어 냈다. 효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1996년 6월 22일 안양(현 서울)-울산전 이래 17년 만에 K-리그 경기가 개최되는 원주의 축구 열기는 뜨거웠다. 때마침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한 간판스타 김영후(30)가 이번 경남전에 출전할 것이라는 소식까지 들려오면서 흥행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입장권 판매 뿐만 아니라 각계의 호응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강원과 원주시축구협회는 이번 경기를 토대로 내년 원주 홈 경기 배정을 논의할 계획을 세웠다. 현재까지 모습만 본다면 내년 원주 홈 경기 개최에는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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