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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스가 10경기 출전 정지에서 복귀하며 리버풀에 우려 아닌 우려가 있었다. 수아레스와 스터리지의 공존 여부였다. 리버풀은 4-2-3-1 포메이션을 쓴다. 수아레스와 스터리지 모두 최전방 원톱 역할에 익숙해 있다. 측면 기용은 두 선수의 역할을 한정짓는 결과를 낳는다. 스터리지는 측면에서 뛰는게 싫어 첼시를 떠났을 정도다.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묘수를 냈다. 스터리지에게 최전방을, 수아레스에게 최전방과 좌우 측면을 오가는 '프리롤' 역할을 맡겼다. 필리페 쿠티뉴의 공백도 한 몫을 했다. 로저스 감독의 묘수는 곧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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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이날 승리로 1위로 점프했다. 수아레스와 스터리지가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은 승리만큼이나 의미있는 점이었다. 명가재건을 노리는 리버풀에게 전진만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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