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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 히피아 레버쿠젠 감독은 리그 최강의 공격력을 갖춘 바이에른 뮌헨을 맞아 수비에 초점을 맞췄다. 손흥민의 자리인 왼쪽 측면에 뮌헨출신 엠레 칸을 선발로 내세웠다. 대신 스피드가 뛰어난 손흥민을 후반 조커로 활용했다. 손흥민은 과감한 돌파로 후반 막판 레버쿠젠 공격에 힘을 실었지만, 도와줄 선수가 없었다. 개인능력만큼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충분히 통했다. 종료직전 50여미터를 단독질주해 슈팅까지 연결한 장면은 이날 손흥민 활약의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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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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