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구 전문기업 ㈜이브자리(대표 고춘홍)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행한다고 10월 7일 밝혔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란 기업이나 지자체, 개인 등이 산림이 아닌 지역에 나무를 심거나 숲을 조성할 경우 줄어든 이산화탄소량을 정부가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지난 2월부터 산림청 녹색사업단 산하 산림탄소센터가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을 통해 인증 받은 탄소흡수량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형과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거래형으로 나뉜다.
이브자리는 우리나라 탄소흡수량 증대를 통한 기후변화 완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비거래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행한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업경제경영연구소의 전문적인 컨설팅을 바탕으로 경기도 양평군 산지에 성장 속도가 빠르고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은 2년생 백합나무 1천본을 심을 예정이다. 2014년부터 2049년까지 35년간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총 235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지역 주변은 생물다양성 및 깨끗한 산원수(山源水) 증진, 토양 침식 방지 등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또한 이브자리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산림 관리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땔감용 간벌목을 무상 보급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산림 조림 및 관리비용도 이브자리가 직접 부담함으로써 지자체의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브자리 신용준 부사장은 "이브자리는 친환경 녹색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풍부한 산림 관리 경험으로 바탕으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시행하게 되었다"라며 "관련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저탄소 사회를 이룩하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브자리는 '건강한 생활을 위한 친환경 조성'이라는 취지 하에 지난 1987년 CSR브랜드 ㈜이브랜드를 설립하고 다양한 친환경 운동 및 산림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매년 전 임직원들이 식수활동을 하고, 산림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이산화탄소를 상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해 '기후변화 그랜드 리더스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업계 최초로 태양광 발전, 지열이용 환기 시스템 등 친환경 건축 기술을 도입한 인천 코디센 간석점을 건립하여 환경배려형 경영으로 주목 받고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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