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 "동양 재산 매각 등은 현재현 회장이 직접 해"
'동양 사태'를 야기한 핵심 인물로 지목된 김철 동양네트웍스 대표가 "자산 매각 등의 결정은 현재현 회장이 직접 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7일 김철 대표는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동양시멘트 법정관리 결정 직전 네트웍스에 자금 요청이 와서 그쪽과 대화를 한 적은 있지만 결정은 현재현 회장이 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7월 동양매직 매각을 위한 교원그룹과의 협상 막판에 협상 대상자를 바꾼 과정에서 이름이 오르내린 이유에 대해 "동양매직에 가보지도 않았다"면서 "딜(협상)에 관여한 사람 중 내 얼굴 아는 사람도 없을 거다. 현재현 회장이 협상 대상자를 바꿨다"고 전했다.
또 '그룹 내에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야기가 많다'는 질문에는 "내가 내부에 적이 많다"면서 "예전에 구매총괄본부장을 할 때 여러 임원들과 갈등이 많았다. 아마도 그래서 그런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동양네트웍스와 동양시멘트는 지난 1일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이에 동양그룹 전·현직 임원들은 최근 그룹의 위기를 야기한 핵심 인물로 김 대표를 지목해 논란이 일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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