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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 이지훈 "뮤지컬은 내 안의 빈 곳을 채워줬다" 감격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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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남우 조연상을 받은 이지훈(엘리자벳)이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 2013.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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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지훈의 이름 앞에 당당히 '뮤지컬 배우'라는 말을 새겨 넣어도 될 듯하다. '엘리자벳'의 이지훈이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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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배우들이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오른 이지훈은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설레고 벅찼는데 큰 상을 받아서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시상식을 보면서 이 멘트를 언제쯤 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면서 "가족들, 교회 목사님과 사모님, 모두 시상식에 와주셨는데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가수로 시작해 배우로, 다시 뮤지컬 배우로 인정받기까지 어려움이 많았다고 했다. 그는 "활동을 하면서 내 안에 있는 것들이 빠져 나갔을 때 뮤지컬이 알맹이를 채워줬다"고 뮤지컬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또 "뮤지컬을 하면서 쓴소리를 많이 들었다. 하지만 이지나 연출님을 만난 후 사람이 됐다. 인내하고 아껴주셔서 감사하다.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저를 믿어준 제작사 대표님들께도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이지훈은 "앞으로도 뮤지컬 배우라는 자긍심을 갖고 무대에서 땀 흘리면서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보태며 환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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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히 알려진 대로 이지훈은 1996년 고등학생 때 가수로 데뷔해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았다. 드라마와 영화에도 진출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배우 커리어도 차근차근 쌓아왔다. 이지훈이 뮤지컬과 처음 인연을 맺은 건 2006년 '알타보이즈'. 무대를 안정감 있게 이끄는 이지훈에게 연이어 기회가 찾아왔다. 그는 '젊음의 행진', '내 마음의 풍금', '형제는 용감했다' 같은 창작뮤지컬부터 '에비타', '잭 더 리퍼' 같은 해외 인기 뮤지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엘리자벳'에서는 자유분방하고 열정적인 루케니 역을 맡아 관객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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