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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관심사는 류현진의 등판 순서가 됐다. 류현진은 지난 7일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서 3이닝 동안 6안타를 맞고 4실점하며 조기 강판해다. 정규시즌서 단 한 번도 5회 이전 교체된 적이 없는 류현진은 제구력 난조를 보인 끝에 3회를 마치고 바뀌는 수모를 겪었다. 역시 '큰 경기'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작용했다. 당시 경기가 끝난 뒤 류현진은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나 올림픽 경기보다 훨씬 부담이 컸다"고 토로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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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등판 순서가 변함없다는 이야기다. 매팅리 감독은 이날 4차전 시작 6시간전 선발투수를 리키 놀라스코에서 클레이튼 커쇼로 바꿀 정도로 단기전 승부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류현진을 리그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중용할 뜻을 내비쳤지만, 등판 순서와 관련해서는 아직 언급이 없다. 통상적인 로테이션에 따르면 류현진은 3차전 등판 가능성이 높다. 12일 원정경기로 열리는 1차전에는 잭 그레인키가 나서고, 2차전에는 4일 휴식을 취한 커쇼가 등판하게 된다. 이어 하루를 쉰 뒤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갖는 3차전에 류현진이 선발로 나서는 것이 이상적이다. 그레인키, 커쇼, 류현진 모두에게 적당한 휴식 기간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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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가 세인트루이스든 피츠버그든, 류현잰에게는 중요한 사안은 아니다. 두 팀 모두에게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한 번 등판해 7이닝 5안타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따냈고, 피츠버그전에서도 6⅓이닝 3안타 1실점을 올리며 승리투수가 됐다. 어느 팀이 리그 챔피언십시리그에 오르더라도 기록상 상대팀에 대한 부담감이 생길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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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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